[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72명…사흘째 두 자릿수
  • 박나영 기자
  • 입력: 2020.10.10 10:23 / 수정: 2020.10.10 10:2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72명 늘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72명 늘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지역발생 61명…거리두기 1단계 기준 '50명 미만' 넘어서[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72명 늘어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만454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72명 중 지역발생이 61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54명)에 비해 18명 늘었다.

최근 2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95명→50명→38명→113명→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113일)과 이달 7일(114명) 이틀을 제외하곤 연속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8명)보다 23명 늘어나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미만' 선을 다시 넘었다. 서울 23명, 경기 24명 등 수도권 확진자도 55명으로 50명 기준을 넘어섰다.

추석 연휴 기간의 가족·지인모임을 고리로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대전의 '일가족 식사 및 지인모임' 관련 사례에서 전날 낮까지 확진자가 18명 나왔다. 지난달 30일 가족 식사모임에서 첫 감염이 발생해 지인 만남을 통해 2명에게 전파, 다시 지인모임으로 7명에게 확산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48명으로 늘어나는 등 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89명이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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