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 전기차 '코나' 대구서 또 화재 '폭발'...벌써 12번째
입력: 2020.10.04 14:19 / 수정: 2020.10.04 14:39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의 12번째 화재 사고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의 12번째 화재 사고가 대구에서 발생했다. /대구 달성소방서 제공

4일 오전 2시 47분 화재 접수, 인명피해 없어

[더팩트ㅣ박경현 기자·대구=오주섭 기자]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화재 사고가 대구에서 또 발생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집계된 이 차량의 화재 건수는 총 12건으로 근본적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는 4일 오전 2시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완속충전기 장소에서 발생했다. 대구 달성소방서는 이날 오전 2시 47분 화재 접수 후 현장에서 오전 3시 4분께 차량 화재를 진압했다.

해당 차량은 완속충전을 마친 후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량은 폭발로 완전히 전소된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현장 출동해 차량을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 당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는 지난달 26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8일 만이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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