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동률 기자

지역 발생 72명·해외 유입 10명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2명 늘어난 2만2975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 이후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441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는 17일 연속 100명대에 머물렀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72명이고,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국내 발생 72명 가운데 55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이다. 이 밖에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씩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 누적 383명(치명률 1.67%)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88명으로 누적 2만14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는 2434명이다.

sejungki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