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광장 '출입금지'
입력: 2020.09.08 11:00 / 수정: 2020.09.08 11:00
8일 오후부터 이용객이 많은 한강공원 일부 구역의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가 한강공원 중 5개소를 추가 개방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임세준 기자
8일 오후부터 이용객이 많은 한강공원 일부 구역의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가 한강공원 중 5개소를 추가 개방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난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8일 오후부터 이용객이 많은 한강공원 일부 구역의 출입이 통제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한강공원에서도 모임을 잠시 멈추자는 취지로 주요 밀집지역 통제, 매점·주차장 이용시간 단축, 야간 계도 활동 강화 등을 시행한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일부 밀집지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 출입을 통제한다. 대상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과 계절광장,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주변 광장과 청담대교 하부,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 1·2다.

또 공원 내 전체 매점 및 카페는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다. 주차장도 오후 9시 이후에는 진입할 수 없다.

아울러 공원 내 야간 계도활동을 강화, 오후 9시 이후 음주·취식행위 자제를 권고하고,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도 홍보한다.

이번 조치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천만시민의 휴식공간인 한강공원에서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임 및 음주․취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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