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은 전국이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대부분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이동률 기자

남부지방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더팩트ㅣ장병문 기자] 9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이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면서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대부분 지역은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상하는 마이삭의 간접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오후에는 전남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전남과 제주도의 예상강수량은 20~60mm가량이다.

오는 3일 국내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태풍이 북상 중이지만 무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지만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상된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계속된다. 반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25도 내외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2.5m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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