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 1000명 넘었다…광복절집회도 300명
입력: 2020.08.29 15:30 / 수정: 2020.08.29 15:30
815 비대위 및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이동률 기자
815 비대위 및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이동률 기자

광복절집회 60대 이상 비율 사랑제일교회보다 높아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서울사랑제일교회에서 전파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 확진자도 300명 이상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낮 12시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0명 늘어 101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교회 확진자는 지난 12일 처음 나왔다. 17일 만에 1000명을 넘긴 셈이다.

사랑제일교회에서 2차 이상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개고, 2차 이상 확진자는 총 154명이 발견됐다. 종교시설이 9개로 가장 많고 요양시설이 6개, 직장이 6개 등 순이다.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에서는 1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307명을 기록했다. 2차 이상 추가 전파가 발생한 곳은 6개 모두 종교시설이며 총 확진자는 62명이다.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62.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8.5%다. 방대본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의 60대 이상 비율보다도 더 높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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