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 금천구 한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26일 금천구 등에 따르면 육류 가공공장인 '비비팜' 직원 29명 중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9명은 금천구 주민이며 10명은 구로구 등 타 지역에 거주한다.
비비팜 집단감염은 23일 시작된 구로구 모 아파트 감염사태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 첫 확진자는 아파트 감염자인 구로구 123번 확진자다.
123번 확진자 양성 판정 이후 공장 직원 모두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는 사업장 건물 전체 방역과 건물 내 종사자 117명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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