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서울 선별진료소 '폐쇄'…태풍 북상 대비
입력: 2020.08.26 17:32 / 수정: 2020.08.26 17:3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에 육박한 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동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에 육박한 2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태풍 '바비'가 다가옴에 따라 27일 오전 서울 25개 자치구의 모든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이 중단된다.

서울시는 27일 새벽 '바비'가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데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민과 의료진을 보호하고, 실외 시설물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바비'는 최고 풍속이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수도권을 통과하면 시설물을 재설치해 27일 오후부터는 실외 선별진료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운영 재개 시간은 태풍 진행상황과 각 자치구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외 선별진료소는 닫지만 건물 내 선별진료소와 민간병원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된다. 선별진료소 방문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상담 뒤 운영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응급환자에 대비해 자치구별로 이용가능한 선별진료소를 확보하고, 구급차를 대기시킬 계획이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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