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자료/문병희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정상 출근[더팩트ㅣ박나영 기자]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25일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이날 법원행정처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조치다.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기획조정실 소속인 A씨의 부인이 이날 새벽 3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는 현재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A씨와 접촉한 직원은 모두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지시했다. 조 처장도 A씨로부터 대면보고를 받은 적이 있어 접촉자로 분류돼 현재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조 처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회의 참석이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을 취소했다.

법원행정처 기조실 소속인 A씨는 전날 정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명수 대법원장과 다른 대법관들은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아 이날 평상시대로 출근했다.

법원행정처는 A씨가 근무하는 법원행정처 사무실 등 건물 내부 방역을 끝내고, A씨의 지난주 동선까지 파악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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