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의혹' 서울대 교수들 잇달아 재판에
입력: 2020.08.24 17:54 / 수정: 2020.08.24 18:00
서울중앙지방법원 자료사진/20200629/사진=이새롬 기자/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자료사진/20200629/사진=이새롬 기자/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검찰, 음대 A 교수 불구속 기소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제자 성추행 혐의를 받는 서울대 전·현직 교수들이 잇달아 법정에 선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지난 19일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서울대 음대 A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A교수는 2015년 공연 뒤풀이 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대리운전을 불러 제자인 피해자와 함께 타고 가다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제자 강제 추행 의혹으로 해임된 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 B씨가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B씨는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피해자 측이 반대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또다른 서울대 음대 교수의 성추행 의혹도 수사 중이다.

서울대 음대 C교수는 지난해 7월 학회 해외 출장을 가 대학원생 제자의 방에 무단으로 들어가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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