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경찰·방역당국 핫라인 구축…'광화문 집회' 신속 수사
입력: 2020.08.19 18:19 / 수정: 2020.08.19 19:15
검찰, 경찰과 방역당국은 19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대검찰청 제공
검찰, 경찰과 방역당국은 19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대검찰청 제공


역학조사 방해·자가격리위반·집합금지명령위반 등 방역저해범 '구속수사'

[더팩트ㅣ박나영 기자]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확산되면서 검찰과 경찰이 방역당국과 핫라인을 구축해 재확산 방지에 나선다.

검찰과 경찰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 담당자들과 19일 오후 3시30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화상회의를 열고 유관기관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검찰과 경찰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 역학조사 방해, 자가격리위반, 집합금지명령위반 등 방역저해사범에 대해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하고, 특히 광화문 집회 관련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대규모 집회 등으로 전국적 확산 우려 있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조치가 적시에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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