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단원도 코로나19 확진…사랑제일교회 학생 레슨
입력: 2020.08.18 07:04 / 수정: 2020.08.18 07:04
17일 서울시와 서울시향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향 단원 A씨는 종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캡처
17일 서울시와 서울시향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향 단원 A씨는 종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서울시와 서울시향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향 단원 A씨는 종로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된 서울예고 학생을 레슨해 밀접 접촉자로 15일 통보됐다. 14일 광복절 공연 리허설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서울시향은 15일광복절 음악회와 16일 외부 출연 공연을 취소했다. 16일에는 종로구 보건소 주관 역학조사 및 건물 방역을 진행했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현재 예정된 8, 9월 공연 및 각종 사업의 추진 여부를 구성원 및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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