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미소호랑이' 인형이 뽑혔다.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에서 제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 /서울시 제공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올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미소호랑이' 인형이 뽑혔다.
서울시는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를 실시, 348선의 작품 중 전문가 및 대중심사를 통해 총 56선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서울의 역사, 산업, 문화, 생활 기반 시설 등을 표현한 관광기념품이면 무엇이든 가능했다. 특히 시의 '오래가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홍보 기념품도 특별주제로 공모했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품 부문에서는 총 30선이 선정됐다. 대상은 경복궁 근정전 12지신의 석상과 궁궐의 단청, 궁궐 위의 잡상을 소재로 '지킴이'와 '길상'의 의미를 담은 도자 인형 '미소호랑이'가 차지했다.
이미지 부문에서는 총 26선의 작품이 입상했다. 서울의 역사를 담은 맨홀 뚜껑과 함께 맨홀 디자인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서울시의 맨홀지도'가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의 제품 부문 상위 10선과 이미지 부문 상위 6선은 9월부터 전문가 멘토링 및 상품화 과정을 거쳐 국내외 홍보용으로 활용된다.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으로 '미소호랑이' 인형이 뽑혔다. 제8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 이미지 부문 금상을 수상한 '서울시의 맨홀지도'. /서울시 제공 |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