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정보] 서울 곳곳 통제…동부간선·내부순환 등은 재개
입력: 2020.08.07 07:50 / 수정: 2020.08.07 07:50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틀째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원효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강변북로가 차량 통제로 인해 비어있는 모습. /이동률 기자
폭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틀째 서울 도로 곳곳에 차량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강 본류에 홍수주의보가 9년 만에 발령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원효대교 북단에서 바라본 강변북로가 차량 통제로 인해 비어있는 모습. /이동률 기자

한강 수위 낮아졌지만 통제 지속

[더팩트│황원영 기자]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날 서울 도로 곳곳에 시행된 차량 통제가 7일에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의 교통 통제는 해제됐다.

7일 오전 6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성동)에서 군자교(동대문) 양방향과 내부순환로 성수분기점(성동)에서 마장 램프(동대문)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다.

불광천이 통제 수위인 9m 아래로 낮아지면서 이날 오전 1시 25분쯤 증산교 하부도로도 통제가 해제됐다.

현재 통제된 구간은 한강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과 잠수교, 올림픽대로(공항방향) 한남대교~염창나들목, 올림픽대로(하남방향) 가양대교~동작대교 등이다.

여의상류나들목·여의하류나들목 진출입로와 노들로(성산대교 방향) 한강대교~양화대교, 노들로 (한양대교 방향) 양화대교~여의2교·여의교~한강철교, 동부간선로, 중랑교~성수 분기점 양방향도 역시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7일 오전 6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성동)에서 군자교(동대문) 양방향과 내부순환로 성수분기점(성동)에서 마장 램프(동대문)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다. 사진은 한강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표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수교와 일대 한강공원이 불어난 강물로 인해 물에 잠겨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7일 오전 6시 기준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성동)에서 군자교(동대문) 양방향과 내부순환로 성수분기점(성동)에서 마장 램프(동대문) 양방향의 통행이 재개됐다. 사진은 한강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발표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잠수교와 일대 한강공원이 불어난 강물로 인해 물에 잠겨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한강 잠수교는 이달 2일부터 엿새째 통행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최고 기록인 11.53m까지 치솟았던 잠수교의 수위는 점차 낮아져 오전 6시 50분 기준 9.73m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잠수교의 차량통행 제한기준 6.2m보다 현 수위가 훨씬 높은 만큼 한동안 통제는 계속될 전망이다.

한강대교 수위도 다소 낮아져 홍수주의보 판단선인 8.5m 아래로 내려왔다.

주요 도로 곳곳 통행이 전면 통제되면서 출근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7시 기준 강변북로 마포대교(서단)~마포대교(동단)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가양대교(서단)~가양대교(동단), 서강대교(동단)~마포대교(서단), 성산대교(서단)~성산대교(동단), 가양대교(동단)~성산대교(서단) 등에서도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통제 구간을 해제할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수위가 높아지면 다시 통제할 가능성도 있다"며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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