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방송 중 '곡괭이 난동' 4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0.08.06 14:07 / 수정: 2020.08.06 14:07
경찰이 KBS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을 곡괭이로 내리친 40대 남성을 놓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더팩트 DB
경찰이 KBS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을 곡괭이로 내리친 40대 남성을 놓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경찰이 KBS 라디오 스튜디오 유리창을 곡괭이로 내리친 40대 남성을 놓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일 A(47) 씨에게 특수재물손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 1층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외벽 유리 6장을 가져온 조립식 곡괭이로 내리쳐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으며 조사에서 "25년째 휴대전화를 도청당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튜디오 안에서는 KBS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중이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제작진의 조치로 스튜디오 현장을 떠났으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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