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혼부부 1만쌍에 전세보증금 이자지원…최대 3%
입력: 2020.08.05 11:15 / 수정: 2020.08.05 11:15
서울시가 신혼부부 1만903가구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 캡처 화면.
서울시가 신혼부부 1만903가구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 캡처 화면.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신혼부부 1만903가구에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예비 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1만903가구에 소득수준에 따라 전세보증금 대출이자를 연 최대 3%까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목독 마련이 어려워 결혼을 포기하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신혼부부에게 전세보증금을 저리로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시가 금융기관에 추천서를 써주고, 실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일부를 보전해준다.

시는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신혼부부 기준을 결혼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늘리고, 소득기준도 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에서 9700만원 이하로 확대했다. 이자지원 금리는 최대 연 1%에서 3%로 상향했고, 다자녀 가구 우대금리를 최대 연 0.6% 추가 지원한다. 지원기간도 최장 8년에서 10년으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지원대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배 늘었고, 이자지원금액도 40% 이상 증가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주거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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