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치안총감)에 이어 경찰 조직의 2인자인 치안정감 6명 중 4명이 교체됐다. 사진은 송민헌 경찰청 차장 내정자.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경찰청장(치안총감)에 이어 경찰 조직의 2인자인 치안정감 6명 중 4명이 교체됐다.

정부는 4일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발표했다.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각각 경찰청 차장, 부산지방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됐다.

장하연 경찰청 차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옮겼다. 유일한 여성 치안정감인 이은정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명이다.

이날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단행됐다.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김준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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