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중호우에 동부간선도로·잠수교 전면통제
  • 장우성 기자
  • 입력: 2020.08.03 11:17 / 수정: 2020.08.03 11:17
중부지방에 연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돼 있다. /이선화 기자
중부지방에 연일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이 침수돼 있다. /이선화 기자

올림픽대로 교통통제는 해제[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에 내리는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전면통제 중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서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을 통재했다.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교통도 통제했다.

잠수교는 전날 오후부터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는 수위가 6.2m를 기준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오전 10시 현재 수위는 7.55m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뒤 집을 나서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2일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 IC 및 여의하류 IC에 내려졌던 차량출입통제는 해제됐다. 팔당댐 방류량은 1만㎥/s에서 6778㎥/s 로 감소됐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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