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관내 21번째 확진자 발생…부산 선박수리공"
입력: 2020.07.29 11:18 / 수정: 2020.07.29 11:18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0대 확진자(김해 21번째)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뉴시스
경남 김해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0대 확진자(김해 21번째)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뉴시스

지난 28일 확진 통보…"세부 동선 확인 중"

[더팩트|윤정원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김해시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21번째 확진자 발생 사실과 관련 정보를 안내했다.

김해시청에 따르면 김해 21번 확진자 A씨는 외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부산 선박 수리 회사에서 근무하는 선박수리공이다.

그는 지난 28일 부산 사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밤 11시 40분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그는 이날 오전 0시 20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김해시청은 세부 동선을 조사 중이다. 김해시보건소는 A씨의 동선에 대해 상세 역학조사 중인데 조사가 끝나면 시청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시 방역 당국은 그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선박 관련 확진자라고 추정하고 있다. 앞서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페트로원호에서 확진자 44명이 발생한 바 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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