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위 30일 개최…'윤석열 측근' 조상준 차장검사도 사의
입력: 2020.07.28 14:46 / 수정: 2020.07.28 14:46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3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 이동률 기자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3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 이동률 기자

검사장급 공석 11개로 늘어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결정할 검찰 인사위원회가 30일 열린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30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인사 발표는 위원회 회의 당일이나 다음날로 예상된다.

지난해 7월에는 윤석열 총장 취임 다음날 인사위원회가 열려 당일 발표가 났다. 올해 1월 역시 인사위원회 개최 당일 인사를 발표했다.

현재 검사장급 이상 자리 46개 중 공석은 11개에 이르러 인사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상준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사의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면서 11개로 늘었다.

조상준 차장검사는 윤석열 총장의 측근인 '특수통'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 대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대검 형사부장 시절 한동훈 당시 반부패강력부장, 박찬호 공공수사부장 등과 함께 윤 총장 최측근 참모진을 이뤘으나 추미애 장관 취임 후 지난 1월 인사에서 사실상 좌천됐다.

이로써 공석인 곳은 서울고검장, 부산고검장, 서울동부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인천지검장, 서울고검 차장, 부산·대구·광주·대전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이다.

한동훈(가운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2019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 뒤 조상준(오른쪽) 형사부장과 귀엣말 나누고 있다./뉴시스
한동훈(가운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지난해 10월1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2019 국정감사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 뒤 조상준(오른쪽) 형사부장과 귀엣말 나누고 있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인사안을 놓고 윤석열 총장의 의견을 들을는지도 관심사다

검찰청법은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할 때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지만 1월 인사에는 윤 총장의 의견이 사실상 반영되지 않았다.

최근까지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이번 인사를 놓고 의견을 나눈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간부 인사 마무리 후 차장·부장검사 등 중간간부 인사는 8월초로 예상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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