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8명…해외유입 46명·지역발생 12명
입력: 2020.07.26 11:36 / 수정: 2020.07.26 11:3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만4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더팩트 DB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만41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더팩트 DB

2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1만4150명

[더팩트|윤정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4150명이 됐다.

해외유입과 지역발생은 각각 46명, 12명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이라크가 3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미국 4명, 러시아 2명, 인도 1명, 홍콩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라크의 경우 지난 24일 입국한 293명의 건설 근로자 가운데 전날 36명에 이어 이날 3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라크 귀국 근로자 확진자는 총 74명으로 늘었다. 러시아는 부산항 입항 러시아 어선 페트르원호 집단감염 여파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해외유입 사례 46명 가운데 4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4명은 서울(2명)과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닷새간 20∼30명대(21일 20명→22일 29명→23일 39명→24일 28명→25일 27명)를 유지하다 이날 10명대로 떨어졌다. 지역발생 확진자 12명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경기 각 5명, 부산·광주 각 1명씩이다.

신규 확진자 총 58명 가운데 남성은 49명, 여성은 9명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40대(15명) △30대(13명) △60대(5명) 등의 순이다.

이날 0시까지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298명을 유지했다.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 누적 1만2890명을 기록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4명 증가한 962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환자는 15명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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