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대법관 후임에 배기열·천대엽·이흥구 압축
입력: 2020.07.24 00:24 / 수정: 2020.07.24 00:24
오는 9월 8일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를 추천하는 대법관 추천위원회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려 김명수 대법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오는 9월 8일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를 추천하는 대법관 추천위원회가 23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려 김명수 대법원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9월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배기열(55) 서울행정법원장, 천대엽(56)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흥구(57) 부산고법 부장판사를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배기열 법원장은 대구 출생으로 1991년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천대엽 부장판사는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95년 서울동부지법에서 첫 재판을 맡았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다. 지난 3월 조희대 대법관 후임 후보 4명 중에도 올랐다.

이흥구 부장판사는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93년 서울남부지법 판사로 임관해 부산지법, 울산지법,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대구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 "사회적 약자·소수자 보호와 공정함을 실현할 능력과 자질,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과 사회의 다양성을 담아낼 수 있는 식견 등을 갖춘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법관 후보들은 모두 법관 사회 주류인 서울대·50대·남성, 이른바 '서오남'으로 분류된다.

여성 후보나 학계 인사 등 비법관 후보들은 이름을 올리지 못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24~30일 각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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