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7명이 됐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에서는 이날 교인 1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회에선 모두 17명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일부 신도는 증상이 발현됐음에도 예배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중욱 중대본 부본부장은 "성가대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으며 반주 대신 노래 부르기가 이뤄졌다"면서 "특히 성가대의 소모임, 심지어 식사모임도 이뤄졌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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