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중앙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인터넷심의위)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독립형 부문 수상 매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수상작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 'VOTE '18'' 관련 이미지. /더팩트 DB |
[VOTE '18'],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 독립형 수상...23일 시상식
[더팩트|문혜현 기자] 신개념 대중종합지 <더팩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인터넷심의위)와 한국언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인터넷선거보도상' 독립부문을 수상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여상훈, 이하 인터넷심의위)가 한국언론학회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국민을 위한 올바른 선거보도 확산에 기여한 기획보도를 심사한 결과 <더팩트>의 △독립형 부문 : 더팩트(이철영·허주열·박숙현·문혜현 기자, [VOTE '18'],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을 인터넷선거보도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관위 인터넷심의위의 수상작 선정은 국민참여 이벤트를 통한 일반 유권자 및 언론사 등의 추천‧공모를 받아 19개 언론사의 기획보도를 심사해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양승찬 심사위원장(숙명여대 교수)은 이와 관련해 "다양한 관점에서 유권자를 위한 정책 중심의 보도를 통해 국민의 선거참여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후보자와 정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했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직접 취재의 어려움과 선거 이슈가 주목받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국회의원선거의 특성에 맞게 심도 깊은 공약검증과 함께 소외되기 쉬운 청소년 유권자 및 장애인 후보자 관련 기획물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청소년 유권자들이 직접 기획한 의미있는 보도도 단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더팩트> '정치팀' (이철영·허주열·신진환·박재우·박숙현·문혜현 기자)은 지난 4월 12일부터 14일,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청소년 참정권을 주제로 한 'VOTE '18'', 장애인 참정권을 주제로 한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을 각각 4편, 5편에 걸쳐 보도했다.
'VOTE '18''은 21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만 18세 유권자가 투표권을 갖게 된 가운데 그동안 있었던 청소년들의 참정권 확보 요구와 '교실의 정치화' 등 사회적 쟁점, 해외 사례를 살펴봤다. 또 실제 청소년 유권자들과 좌담회를 열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보도했다.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에선 장애인 유권자들의 참정권 보장 현황을 토대로 장애인 투표 과정에서의 미흡한 점, 선거 공보물 등 장애인 유권자들이 어려움을 느끼지만 개선되지 못했던 점들을 짚어냈다. 또 더 나은 장애인 참정권 확보를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와 만남을 갖고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21대 국회에 입성한 장애인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선점을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인터넷심의위의 이번 수상작에는 △전국부문 : 경향신문(조형국·임아영·박광연‧박상영‧송진식‧김한솔‧이성희‧이효상 기자,「경실련‧경향신문 공동 총선 정책 검증」기획보도) △독립형 부문 : 더팩트(이철영·허주열·박숙현·문혜현 기자, [VOTE '18'], [TF기획-머나먼 장애인 참정권] △독립형 부문 : 더스쿠프(김정덕·김미란·고준영·이지원·최아름·심지영 기자,「잘 뽑자」·「공약의 기록」기획보도) △지방‧지역 부문 : 새전북신문(달그락ASPECT청소년기자단,「청소년기자단 기획보도」4·15총선에 바란다)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남산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이후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각계 전문가가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석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보도를 돌아보고 향후 심의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moon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