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서 확진자 8명 추가 발생…서울 확진자 1485명
입력: 2020.07.20 15:45 / 수정: 2020.07.20 15:45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킹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서울시는 20일 오전 10시 강서구의 한 요양시설에서 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워킹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서 20일 오전 10시 8명 추가 확진…81명은 '음성'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서울 강서구의 요양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하는 등 서울에서 총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477명이라고 밝혔다. 19일 오전 0시 이후 하루 동안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후 20일 오전 10시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 지역 확진자는 1485명으로 늘었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접촉자 총 93명 중 추가 확진자 8명을 제외한 8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반을 파견하고 해당 시설에 대한 임시 폐쇄 및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서울 추가 확진자 11명 중 9명은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였고, 나머지 1명은 해외접촉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 미확인 등으로 구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설 이용자가 고령임을 고려해 이용자 및 접촉자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즉시 조치할 예정"이라며 "최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서울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한편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는 20일 오전 0시 기준 관악구에서 137명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강남구 93명 △구로구 89명 △강서구 82명 △양천·영등포구 70명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326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이태원 클럽 관련 139명, 리치웨이 관련 122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지역 전체 확진자 1477명 중 145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1322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10명을 유지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전날 하루 동안 2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1만377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903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2572명은 퇴원했다.

sense8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