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틀째 30명대 유지
입력: 2020.07.19 11:57 / 수정: 2020.07.19 11:57
해외유입 감소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해외유입 감소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코로나19 국내 발생 21명·해외유입 13명

[더팩트|문수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3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4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1만 374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30∼6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3일부터 일별로 보면 62명, 33명, 39명, 61명, 60명, 39, 34명이다. 이틀 연속 30면대를 유지한 것은 해외유입의 감소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명으로,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10명이 나왔다. 나머지 1명은 대전에서 발생했다.

광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모임을 가졌던 9명이 확진됐고, 계수초등학교에 다니는 남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은 한화생명 명동지역 지점 관련 보험설계사의 가족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지난 17일 확진된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전날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7명이 확인됐다. 그 외 인천 1명, 경기 4명, 제주 1명이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이새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21명, 해외유입은 13명이다. /이새롬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남성은 21명, 여성은 13명이다. 연령별로는 30대 확진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명, 50대·20대 각 4명 순이었다. 10세 미만의 소아 확진자는 3명이고, 10대 청소년도 2명이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37명이 늘어 모두 1만 2556명이 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4명 줄어 894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295명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누적 146만5299명이다. 이 가운데 142만960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1953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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