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6일은 일부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더팩트 DB

서울 경기도 낮 최고 기온 31도까지 올라[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목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구름내의 상승 기류가 강해짐에 따라,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동부, 경북북부, 전라내륙 등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동부, 경북북부, 전라내륙 5~60mm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내외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 23~31도가 되겠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내외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고,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대기 질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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