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분향소가 마련된 가운데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분향소 방문자가 누적 1만1486명(오후 1시 기준)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광장 시민분향소는 11일 오전 11시 문을 열었고 13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분향소 제단은 꽃 9500송이로 장식됐으며 화환과 조기는 따로 받지 않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분향객은 직원 안내에 따라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입장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분향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서울시가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분향소 방문자는 12일 오후 3시 현재 68만 명을 넘었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12일 정오까지 7013명이 방문했다.
빈소에서는 고인의 생전 지인과 가족에게만 조문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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