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보름 만에 30명대…사망자 '0명'
입력: 2020.07.11 11:29 / 수정: 2020.07.11 11:29
질병관리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사망자는 0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정은영 질병관리본부장. /더팩트 DB
질병관리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사망자는 0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정은영 질병관리본부장. /더팩트 DB

질본,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발표…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5명

[더팩트|이민주 기자] 금일(1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떨어진 것은 보름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337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20명, 해외 유입이 15명이다.

격리 해제된 사람은 79명 늘어나 누적 격리 해제자 수가 1만2144명이 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4명 감소한 941명으로 1000명대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누적 사망자는 288명으로 치명률은 2.15%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명 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15일 만이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명이었다.

11일 신규 확진자 35명 중 국내 발생은 20명, 해외 유입은 15명이었다. /임영무 기자
11일 신규 확진자 35명 중 국내 발생은 20명, 해외 유입은 15명이었다. /임영무 기자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광주(9명)였다. 그 뒤를 서울(8명), 경기(4명), 대전(2명), 전북(2명)이 이었다. 충남과 인천 지역에서는 각각 한 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가 가장 많은 6926명이며, 서울 1409명, 경북 1393명, 경기 1341명, 인천 360명, 충남 181명, 대전 158명, 부산 156명, 광주 156명, 경남 145명, 강원 67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5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754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6.45%를 차지했다. 남성 확진자는 5824명(43.55%)이다.

확진자의 연령을 살펴보면 20대(20~29세)가 25.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50대(17.86%), 40대(13.13%), 60대(13.04)가 따랐다.

반면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50%로 가장 많았다. 70대 28.82%, 60대 14.24% 순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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