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고소사건 무관한 직원 사진 유포…서울시 "법적 대응"
입력: 2020.07.10 22:33 / 수정: 2020.07.10 22:33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인권담당관에 고 박원순 시장 고소 건과 관련한 가짜뉴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인권담당관에 고 박원순 시장 고소 건과 관련한 가짜뉴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는 10일 고 박원순 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실 직원과 무관한 직원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인권담당관에 고 박원순 시장 고소 건과 관련한 가짜뉴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박 시장 고소 건과 관계없는 직원의 사진이 고소한 비서의 것처럼 오인돼 포털사이트에 유포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 사진에 등장하는 직원은 비서실 근무 경력이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해당 사진을 온라인이나 카카오톡 등 메신저로 퍼뜨리거나 재확산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직원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도 접수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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