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정협 권한대행 "박원순 시장 시정철학 이어갈 것"
입력: 2020.07.10 09:23 / 수정: 2020.07.10 09:59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임세준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유고로 시장 권한을 대행하게 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안전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서울시정을 이어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연 긴급브리핑에서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 없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비보를 접한 시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권한대행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시시각각 엄중해지고 있다.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검은 상복과 흰색 마스크 차림으로 브리핑에 임했다. 상기된 표정에 착잡한 듯 아랫쪽을 응시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 하기도 했다.

서 권한대행은 내년 4월27일 보궐선거 때까지 서울시정을 맡게 된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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