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원순 숙정문 인근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20.07.10 00:42 / 수정: 2020.07.10 00:47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선화 기자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9일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숙정문 인근에서 박 시장의 시신을 발견했다.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장 서울지방경찰청장 주재 회의를 소집했고 오후 5시 30분쯤부터 기동대 등 경찰관 428명, 소방대원 157명, 수색견 8마리, 드론 3대를 투입해 밤 9시30분까지 북악산 자락 일대를 수색했다. 이후 경찰 등은 밤 10시30분부터 2차 수색을 벌여 박 시장을 발견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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