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5일 전국의 하늘이 잔뜩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소나기 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또 한낮의 기온이 어제보다 높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선화 기자

흐리고 후텁지근, 제주는 반짝 장맛비

[더팩트｜원세나 기자] 일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에는 5~20mm 정도의 장맛비가 내리겠고, 강원 영서와 충북 등 동쪽 내륙을 중심으로는 이따금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다.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강릉 20도로 어제와 큰 차이가 없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전주 28도 대구 2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다. 특히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4, 5도가 높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존 생성이 활발한 오후 시간대 외부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 주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오후에 제주도에서 다시 비가 시작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영서와 남부지방에, 목요일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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