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날' 정부포상…김주덕 변호사 무궁화장
입력: 2020.06.24 16:01 / 수정: 2020.06.24 16:0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57회 법의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해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과천=이선화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57회 법의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 참석해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과천=이선화 기자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정착 기여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김주덕 변호사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법무부는 24일 제57회 '법의 날'을 기념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법질서 확립과 인권 보장에 기여한 12명에게 훈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무궁화장을 받은 김 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성가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위원과 대한공증인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사법정의실천연합'이라는 비법인 단체를 창립해 공권력의 국민 권익 침해를 막기 위한 시민 참여운동을 했다.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질서 확립과 인권보장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 변호사를 포함해 12명에게 훈장과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

추미애 장관은 "법질서 확립과 인권 보장에 헌신한 수상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한 나라,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권·정의·공정'이라는 법의 의미와 가치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무부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형식적이고, 자의적인 법치주의에서 벗어나 부당한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실질적인 법치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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