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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4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검사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
수도권에서만 29명…리치웨이·탁구장 등 집단감염 우려 지속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일 만에 다시 30명 대로 늘었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29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아 수도권 집단감염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영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4명 늘어난 1만20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4명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강원에서 각각 1명 등 발생했으나, 서울 12명, 인천 8명,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서울 양천구 탁구장 등을 비롯한 수도권 내 동시다발적 집단감염 확산이 여전히 신규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발 확진자 수는 153명, 탁구장은 62명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77명으로 전날 대비 추가된 사망자는 없었다. 완치해 격리해서 해제된 확진자는 27명 추가된 총 1만718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 수는 1090명이며 완치율은 88.7%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