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수사 중 한 갈래로 KB증권을 압수수색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8시간여 동안 KB증권 델타원솔루션부와 리스크관리본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KB증권이 투자한 코스닥 상장사 에이프런티어 관련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투자는 라임의 아바타 펀드로 불리는 포트코리아자산운용의 지시를 받고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프런티어는 라임의 '전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인수를 시도했던 회사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월27일에도 라임 사태 수사를 위해 KB증권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lesli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