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나온 롯데월드, 영업 조기 종료…방문객 1100명 추정
입력: 2020.06.07 17:50 / 수정: 2020.06.07 17:50
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롯데월드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롯데월드 홈페이지 갈무리

시설 전체 소독 및 방역작업 위해 8일까지 휴장…9일부터 정상 영업 예정

[더팩트│최수진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가 오늘(7일) 영업을 조기 종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7일 롯데월드는 오픈 3시간 만인 오후 1시쯤 영업을 마무리했다. 당일 방문 고객은 1100여 명가량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 측은 이날 오전 확진자 방문 사실을 확인한 뒤 안내방송과 현장 안내 등을 통해 방문객들을 퇴장시켰다. 퇴장 고객에게는 입장권을 환불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원할 경우 재사용권을 지급했다.

롯데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과 관련해 시설 전체 소독 및 방역작업을 위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9일부터는 정상 영업 예정"이라며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롯데월드는 손님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롯데월드를 방문한 확진자는 지하철을 타고 낮 12시쯤 잠실역에 도착해 오후 9시까지 롯데월드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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