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수도권 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0.06.07 11:43 / 수정: 2020.06.07 11:4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0시 기준 5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0시 기준 5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명대…중대본 "밀폐된 공간 활동 자제" 당부

[더팩트│최수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자정 기준 신규 확진자가 5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7명 △대구 1명 △인천 6명 △울산 1명 △경기 19명 △충북 1명 △검역 2명 등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누적 사망자는 273명(치명률 2.32%)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명으로 총 1만552명(89.6%)이며, 현재 951명이 격리 중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776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자는 1292명(내국인 87.1%)이다.

다만, 중대본은 "6월 6일 0시부터 6월 7일 0시 사이에 질병관리본부로 신고, 접수된 자료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신고내역을 해외유입과 이외의 경우로 구분하여 잠정수치를 제시한 것"이라며 "통계는 모두 추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에도 51명이 신규 확진된 바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초부터 클럽 집단 발생, 쿠팡 물류센터, 수도권 개척교회, 리치웨이(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서울 양천탁구클럽 등의 집단 감염 여파로 지속 증가하는 상태다.

중대본은 최근 중소규모 교회와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밀폐된 공간에서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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