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 채널A 기자 3명 휴대폰 압수수색
입력: 2020.06.02 20:16 / 수정: 2020.06.02 20:38
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채널A 기자 이모씨와 성명 불상의 현직 검사를 협박죄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채널A 사무실과 이씨 자택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2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채널A 기자 이모씨와 성명 불상의 현직 검사를 협박죄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채널A 사무실과 이씨 자택 등 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을 받는 채널A 기자 3명의 휴대폰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진웅 부장검사)는 2일 채널A 사회부장·법조팀장·취재기자 등 3명의 휴대폰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이들의 휴대폰을 확보해 채널A 이모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취재 건을 사내 어느 선까지 보고했는지, 실제 검찰 고위간부와 협의했는지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 14일에도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채널A 관계자에게 이 기자의 휴대폰 2개를 임의 제출받은 바 있다.

채널A는 지난 15일 자체 진상조사 결과 이 기자가 취재윤리를 위반해 이철 전 대표에게 접근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회사 윗선과는 무관하다고 발표했다.

이 기자는 신라젠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이철 전 대표의 대리인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사실을 제보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과정에서 검찰 고위간부와 친분을 과시하며 이 전 대표 가족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고 제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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