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TF는 오는 4일 오후 4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K-방역' 제4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웹세미나 포스터. /법무부 제공 |
"국경봉쇄, 입국금지 없는 대처" 경험 공유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책, 이른바 'K-방역' 경험을 해외에 공유한다.
2일 법무부와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TF는 4일 오후 4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K-방역' 제4차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웹세미나는 출입국 관리 및 검역 분야의 대응 경험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이 다른 국가들과 달리 국경봉쇄나 입국금지와 같은 조치 없이 효과적으로 감염병 유입과 확산에 대처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웹세미나에서는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이 사회를 맡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국경관리 강화 정책(법무부 출입국심사과 구본준 과장),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외국인 체류 관리(법무부 체류관리과 김명훈 사무관), △해외입국자 검역‧방역 지원 입국심사(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이기흠 심사1국장), △해외유입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한국의 검역체계(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손태종 보건연구관) 등 4가지 주제의 발표가 이어진다.
약 1시간 40분간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동시 통역도 제공된다.
총괄 전담팀의 웹세미나는 '보건 및 방역 전략 총괄'을 주제로 총 3회 열렸다. 이번 4차 웹세미나부터 향후 6차례에 걸쳐 매주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sejungki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