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코로나19 접촉자…조주빈도 검사 받아
입력: 2020.05.14 15:17 / 수정: 2020.05.14 15:17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n번방 사건 조주빈(사진)도 진단 검사를 받는다.. /이동률 기자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n번방 사건' 조주빈(사진)도 진단 검사를 받는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구치소 교도관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n번방 사건' 조주빈(25)도 진단 검사를 받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교도관 A씨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알리고 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태원 클럽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구치소 수용자 254명과 직원 23명이 격리돼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며 결과는 이날 오후쯤 나올 예정이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주빈도 이 교도관과 동선이 겹쳐 진단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동·청소년 등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는 조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가 심리하는 2차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격리 조치돼 나오지 못 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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