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4.0 규모로 자동분석한 뒤 상세분석을 통해 3.8규모로 하향조정했다"고 수정했다. 또,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서울·경기·강원 등 진도 2 기록"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기상청은 11일 오후 7시 45분 6초 북한 강원 평강 북북서쪽 32km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0 규모로 자동분석한 뒤 상세분석을 통해 3.8규모로 하향조정했다"고 수정했다. 또,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

진앙은 북위 38.68도, 동경 127.18도, 발생 깊이는 16㎞, 계기진도는 강원·경기·서울·인천 지역에서 최대진도Ⅱ가 기록됐다. 오후 8시 기준 접수된 유감신고는 △서울 4건 △경기 31건 △강원 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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