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전 법무부장관, 암 투병 중 별세…향년 67세
입력: 2020.05.09 16:57 / 수정: 2020.05.09 16:57
권재진 전 법무부장관이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7세. /더팩트 DB
권재진 전 법무부장관이 9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7세. /더팩트 DB

장례식장 삼성서울병원에 마련, 발인은 11일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권재진 전 법무부 장관이 9일 오전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7세.

권 전 장관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72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서울대 졸업 후 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거쳐 대구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뒤 62대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해 2011년 8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장관직을 수행했다. 퇴임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보숙 씨와 장남 권석현 씨와 차남 권석재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6시 45분이다. 장지는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선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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