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성폭행 사건…경찰 조사 중
입력: 2020.04.23 20:44 / 수정: 2020.04.23 20:44
서울시 공무원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시청사 전경/서울시 제공
서울시 공무원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서울시청사 전경/서울시 제공

"가해자 직무배제 …무관용 원칙 대응"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울시 공무원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해 경찰이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에 근무했던 남성 직원 A씨는 지난 14일 회식 후 술에 취한 여성 직원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입건됐다.

서울시는 A씨를 직무배제하고 경찰과 별도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는 받지 못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가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보도돼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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