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추행 의혹' 오거돈 부산시장 전격 사퇴
입력: 2020.04.23 11:25 / 수정: 2020.04.23 11:37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사진은 오 시장. /더팩트 DB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사진은 오 시장. /더팩트 DB

"불필요한 신체접촉...용서받을 수 없어"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5분 정도의 짧은 면담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며 "그 한 사람에 대한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 제 책임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것이 해서는 안 될 강제추행으로 인정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로도 어떤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리고 남은 삶 동안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며 "피해자분께서 또 다른 상처를 입지 않도록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이 보호해달라"고 강조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