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4월 23일까지 휴장 연장
입력: 2020.04.06 14:56 / 수정: 2020.04.06 14:56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의 관람석이 텅 비어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휴장 중인 광명 스피돔의 관람석이 텅 비어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차단을 위해 경륜·경정의 휴장 기간을 오는 23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휴장 기간 연장은 지난 4일 정부에서 발표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조치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간헐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해외 유입자 등에 의한 확산 위험도가 여전하다는 판단에 의해 결정되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후 3차례에 걸쳐 휴장을 결정한 바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장기간 휴장에 따른 비상 대응계획을 세워 연초 계획한 사업별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비용 절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휴장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피해를 받는 경륜·경정선수와 입점업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선수 생활 안정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휴장기간 동안 임대료 면제 등의 구제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경주가 중단되어 선수와 임점 업체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활 안정자금 지원과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개장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하는 영종도 경정훈련원은 해외 입국자들의 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되어 보건당국의 방역 예방 활동에 지원되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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