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유권자 총 4399만 명…만 18세 첫 투표 55만 명
입력: 2020.04.05 14:45 / 수정: 2020.04.05 14:45
행정안전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지난 3일 선거인 명부 확정일 기준으로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4399만4247명이라고 5일 밝혔다. /남윤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지난 3일 선거인 명부 확정일 기준으로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4399만4247명이라고 5일 밝혔다. /남윤호 기자

유권자 비중 27%로 60대 가장 많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에서 유권자 수가 총 4399만4247명으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총선 유권자 수가 선거인 명부 확정일인 지난 3일 기준으로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4399만4247명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20대 총선 당시 선거인 수(4210만398명)보다 189만3849명(4.5%) 늘어난 수치다.

지역구 선거인 수는 4396만1157명, 비례대표 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 수는 3만3090명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성별로는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으로 여성이 2217만3947명(50.4%)으로 남성 2178만7210명(49.6%)보다 38만6737명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지역구 선거인 수 기준 60대 이상이 1201만 명(27.3%)으로 가장 많았다. 50대 865만 명(19.7%), 40대 836만 명(19.0%), 30대 699만 명(15.9%), 20대 680만 명(15.5%), 10대 115만 명(2.6%)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총선에서는 최초로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조정됐다.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8986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1.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06만1850명(2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846만5419명(19.3%), 부산 295만6637명(6.7%), 경남 282만337명(6.4%) 인천 249만9499명(5.7%), 경북 228만516명(5.2%), 대구 207만171명(4.7%) 순이었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정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투표소 방역은 물론 손 소독제, 위생장갑 구비 등 철저한 투표소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 선거의 선거인 수는 55개 선거구의 313만9093명이다. 이중 외국인은 5413명으로 0.17%를 나타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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