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청명인데…중국서 고농도 황사 유입
  • 장병문 기자
  • 입력: 2020.04.04 00:00 / 수정: 2020.04.04 00:00
중국 북동지방에서 강한 바람으로 발원한 황사가 4일 우리나라에 유입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중국 북동지방에서 강한 바람으로 발원한 황사가 4일 우리나라에 유입될 전망이다. /더팩트 DB

북쪽 찬 공기로 아침엔 '쌀쌀'[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절기상 청명(淸明 :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인 4일 중국에서 몰려오는 황사가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서 강한 바람으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유입될 전망이다.

황사는 북한지방을 지나는 강한 북서풍을 따라 유입돼 새벽에 백령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중부지방, 오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농도의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0~21도가 되겠다.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 등에는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하겠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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