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예열 끝낸 검찰, '박사방' 조주빈 3차 조사
입력: 2020.03.30 15:23 / 수정: 2020.03.30 15:23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30일 오후 2시께부터 조주빈을 불러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조 씨 모습. / 이동률 기자.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30일 오후 2시께부터 조주빈을 불러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조 씨 모습. / 이동률 기자.

오전 변호인 선임 위한 접견 신청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통한 '박사방'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주빈을 30일 세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부터 검찰은 청소년 음란물 제작·배포 등 조씨의 범행 과정을 집중 추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조씨를 불러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조사 중이다. 검찰은 이날 조씨의 박사방 운영과 음란물 제작·배포 등 범행 과정을 조사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범 일부는 이미 구속기소됐으나 또 다른 공범들에 대한 보강 수사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조씨는 변호인 없이 혼자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변호인 선임을 위한 접견을 요청했으나 변호인을 선임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연속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조씨를 불러 조사했다. 주말에는 이송된 경찰 수사 기록을 살피며 법리 검토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조주빈을 대상으로 '박사방' 운영 및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 배포 등 범행 과정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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