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6명…23일 만에 '두 자릿수' 감소
입력: 2020.03.15 11:28 / 수정: 2020.03.15 11:28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76명 늘어나며 누적 확진자 수가 8162명이 됐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임영무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76명 늘어나며 누적 확진자 수가 8162명이 됐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 모습. /임영무 기자

질본,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발표…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 41명

[더팩트|이민주 기자] 금일(1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어나며 누적 확진자 수가 81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지며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이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8162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격리 해재된 사람은 120명 늘어나 누적 격리 해제자 수가 834명이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47명 줄어든 7253명을 기록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7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은 대구(41명)였으며, 경기(11명), 서울(9명), 경북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 부산(3명), 인천(2명), 광주(1명), 세종(1명), 울산(1명), 충북(3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지난달 21일 발표(74명) 이후 23일 만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114명, 13일 110명, 14일 107명으로 계속 감소해왔다.

여전히 대구 지역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나왔지만, 24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23명, 21일 50명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15.74가 됐다. 지역별로 대구가 247.53으로 가장 높고 경북 43.46명, 세종 11.38명 순이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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